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골든펠로우 인증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가 이달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을 주제로 제9회 골든펠로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인증식의 주인공인 골든펠로우 300명을 축하하기 위해 각 생명보험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또한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 금융위원회 이형주 상임위원도 골든펠로우인증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골든펠로우는 생명보험협회가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10주년을 기념해 2017년 도입한 제도다.


5회 이상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근속연수,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생명보험업계 및 우수인증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에 힘입어 골든펠로우는 생명보험설계사에게 있어 가장 명예로운 자격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선정한 골든펠로우들은 소속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4.5년간 근속했다. 연소득은 2억 4887만원에 이른다.

또한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0%, 25회차 97.1%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동료 생명보험설계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생명보험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적합한 생명보험상품을 권유하고 유지관리에도 힘쓰는 등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든펠로우들의 꾸준한 헌신이 있었기에 생명보험산업이 삶의 불확실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골든펠로우가 정도영업을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고객의 삶을 대하는 진정성은 초고령 사회에서 더욱 빛을 발할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임위원은 "그동안 보험 모집채널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보험설계사의 역할과 중요성은 변하지 않았다"며 "금융당국도 보험산업이 국민의 마음과 신뢰를 얻어 건실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보협회는 향후에도 생명보험 설계사의 우수인증설계사 및 골든펠로우 제도 참여를 확대하고 영업현장의 모집질서 준수와 완전판매 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