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1 배구대표팀이 이탈리아에 패했다.(FIVB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21 세계배구선수권에서 이탈리아에 완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1 대표팀은 27일 중국 장먼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탈리아에 0-3(12-25 22-25 15-25)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B조 조별리그를 2승3패로 마치고 조 4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D조 1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한국은 2세트에서 3점 차 패배를 당했을 뿐 1세트와 3세트는 각각 13점 차, 10점 차로 크게 내줬다.


한국은 윤경이 10점으로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는데, 이탈리아는 즐라타노프와 바로토 등이 각각 12점씩 챙겼다.

한국은 29일 이집트를 상대로 순위(9~16위)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