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처방 혐의 피고발 입건…소속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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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7) 측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처방 의혹과 관련,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싸이에 대해 수사 중이다.
현재 입건된 싸이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처방받고 의약품은 매니저가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낙스는 불안 장애 치료와 증상 완화 효과를 가진 의약품이며 스틸녹스는 성인의 불면증 단기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인데, 둘 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한다.
경찰은 해당 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B 씨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 씨는 비대면으로 진료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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