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결혼식 안 하고 싶다→구축 선호"…결혼 조건 공개 [RE:TV]
'라디오스타' 27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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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조건을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응수, 그룹 신화의 김동완, 코요태의 빽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3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활약했던 김동완.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드라마에 몰입한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했다고. 이어 드라마에서 줌바 댄스 강사를 연기하며 실제로 줌바 댄스를 배운 김동완은 이날 줌바 댄스를 선보여 흥을 돋우었다. 더불어 김동완은 현재 소속사 없이 동네 형님의 도움을 받아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김동완은 47년 동안 결혼 준비 중인 '결혼 주의자'로 소개돼 시선을 모았다. 김동완은 "비혼을 얘기한 적 없는 결혼 주의자다", "결혼으로 인생을 완성하고 싶다"라고 결혼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최근 신화 멤버 이민우가 싱글맘인 재일교포 3세와의 결혼 소식과 임신까지 겹경사를 알린 가운데, 신화의 얼마 남지 않은 싱글인 이민우는 "급하다고 하기엔 너무 늦었다, 결혼하고 싶기는 한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동완이 결혼 정보회사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원하는 결혼 조건이 까다롭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완은 1997년에서 2008년에 지은 구축을 선호한다고 밝히며 특히 결정적인 조건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김동완은 "결혼식은 서양에서 만든, 우리가 안 해도 문화가 아닌가, 그 비용을 아내와 가정에 쓰고 싶다"라며 스몰 웨딩도 하고 싶지 않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김동완은 "아예 식 안 하고, 정화수 떠놓고"라며 "제가 증명해 보이고 싶다, 결혼식 안 하고 싶습니다!"라고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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