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디자인도 '한류'… 신한카드,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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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The BEST-X', 'Trip Pass' 상품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및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제품디자인·콘셉트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혁신성, 창의성, 영향력 등을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통산 10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회, IF디자인 어워드 5회, IDEA 2회 등이다.
이번에 수상한 The BEST-X는 지난 2월 출시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알파벳 B를 주요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했다. 메탈릭시트 효과와 정교한 패턴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Trip Pass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로드시스템 등과 협업해 만든 외국인 대상 선불카드다. 고려청자 질감과 비색을 재현하고 나전칠기 공예 디자인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아내 한국 전통문화의 예술성을 살렸다는 평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심한 점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을 계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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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