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머리를 선풍기로 때린 60대 여성이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남자친구 머리를 선풍기로 때린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29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10분쯤 여주시 하동에 있는 남자친구 B씨(60대) 주거지에서 선풍기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건은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발생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과 만난다고 의심, 순간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서 관계자는 머니S에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