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9일 브리핑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해 직권 면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428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직권면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위원장이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은 상당히 심각한 사유"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외에도 백지신탁 나오기 전에 방송사업자 심의의결한 것도 주의처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위원장의) 정치중립 의무 위반과 관련해 감사원이 지난 7월 결론을 낸 바 있다"며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음이 이미 밝혀진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법 8조 1항에 정치중립 의무 위반은 직권면직의 사유가 된다고 명기돼 있다"며 "그런 부분에서 (직권면직) 검토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