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니콜라 파리(Nicolas Paris)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첨단 기술과 친환경 신차 개발에 능통한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르노코리아가 니콜라 파리(Nicolas Paris)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파리 신임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전임 대표인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다음달 1일부로 르노그룹 인도 총괄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긴다.


파리 신임 사장은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ZF Lenksysteme)를 거쳐 2015년 르노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르노그룹에서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전동화, 첨단 기술 등 주요 구매 업무를 담당해왔다.

중국 상하이 이노베이션 랩 구매 담당장을 지내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의 첨단 기술 개발에 깊숙이 관여했다.


그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최근까지 배터리, E-파워트레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며 기술 혁신과 전기차 전환에 기여했다.

르노코리아는 파리 신임 사장이 회사의 친환경 신차 개발 로드맵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