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채연과 결혼하는 것 아니었나"란 하하에 "예비 아내가 너 제일 싫어해"
SBS '런닝맨' 31일 방송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깜짝 결혼 발표로 하하에게 복수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발표되고 유독 하하는 충격을 먹은 듯 가쁜 호흡을 몰아쉬었다. 김종국은 하하를 보며 "제가 사실 얘한테 끝까지 이야기 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13년 전 하하가 절친한 형인 김종국에게 끝까지 자신의 결혼식을 숨겼던 것에 대한 복수였고,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내내 자신의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하하는 내 결혼 소식 기사로 알려줄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하하는 김종국의 손을 붙잡으며 "우리 고깃집 잘 될 거야, 걱정 하지마, 내가 살림에 보탬이 될 게"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그게 아니고 형수가 널 제일 싫어한다"고 대답하며 장난을 쳤다. 이에 하하는 "형 채연 누나랑 결혼하는 거 아니었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발끈하며 비연예인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자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