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1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025.9.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경호가 '보스'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라희찬 감독과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정경호는 출연 이유에 대해 "저는 정말로 선배님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게 컸다"며 "사실 대본도 안 보고 하겠다고 했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예의상 이런 말을 할 수 있는데 (정경호는) 정말 그렇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호는 "너무 좋았고, 너무 만족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정경호는 이번 작품에서 보스보다 탱고 댄서가 되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 강표 역을 연기했다. 조우진은 극 중 전국 맛집을 접수한 셰프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식구파' 2인자인 순태 역을 소화했다.

한편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추석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