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정경호 "피아노 대신 탱고 준비했는데…너무 힘들었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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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경호가 '보스'를 통해 탱고에 도전했다.
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라희찬 감독과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정경호는 조직의 적통 후계자이지만 한순간 춤에 매료돼 최고의 탱고 댄서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 강표 캐릭터에 대해 "강표는 되게 순수한 사람인 것 같다"며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본다, 자유로운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이어 "원래는 춤이 아니라 피아노였는데 준비 시간이 3~4개월 밖에 없어서 피아노 대신 탱고를 선택해서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며 "너무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강표가 나왔을 때 조금 더 웃을 수 있는 게 탱고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추석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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