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AI연구소’ 설립 기념사진.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서울 강서구에 '로봇AI연구소'를 설립하고, 차세대 로봇과 인공지능(AI) 융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로봇AI연구소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현장 문제 해결 ▲산업 적용 ▲미래형 자동화 모델을 설계하는 전략적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기술 검증·산업 적용·알고리즘 개선·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전 과정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로봇·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맡는다. 제조·유통 등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티엑스알로보틱스는 ▲RFM 기반 랜덤 피스피킹 ▲원핸드 시스템 ▲투핸드 시스템 ▲차세대 세미 휴머노이드 솔루션으로 구성된 4단계 기술 로드맵을 실행한다. 향후 공정 전체를 자동 운영하는 스마트 팩토리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통해 산업 현장을 혁신하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로봇AI연구소의 사명"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대한민국 로봇 산업 위상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