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5.9.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북극성' 강동원이 21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가 전지현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북극성'(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허명행)은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강동원은 2004년 '매직' 이후 2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는 "전지현 씨 때문에 출연했다, 희한하게 못 만났다,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그는 "영화도 8개월씩 찍는 경우도 있으니 (드라마라고) 힘들지는 않다, 연기 준비하는 건 큰 차이를 못 느꼈다"라고 말했다.


'북극성'은 전지현 강동원 '첩보 멜로' 드라마로 알려졌으나, 강동원이 주로 특별출연 캐스팅에 쓰이는 '그리고 강동원'으로 표기되며 분량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그리고 강동원'은) 캐릭터에 맞게 한 거다,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월 10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