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니아', 제30회 BIFF서 원작자 장준환 감독 참석 스페셜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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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영어 리메이크 영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신작 '부고니아'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토크를 개최한다.
배급사 CJ ENM 측은 2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부문에 공식 초청된 '부고니아'가 장준환 감독과 배우 이제훈이 함께 하는 스페셜 토크를 9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부고니아'X장준환X이제훈: 함께 보고, 함께 말하다 스페셜 토크'는 오는 9월 21일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상영 후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를 지켜라!'를 직접 쓰고 연출한 장준환 감독과, 독립 상영관과 영화를 직접 찾고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를 운영할 정도로 극장과 영화를 사랑하는 씨네필이자 가장 사랑하는 한국 영화중 한 편으로 '지구를 지켜라!'를 꼽았던 배우 이제훈, 그리고 CJ ENM고경범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이 참석할 예정.
시나리오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던 장준환 감독은 '부고니아'를 가장 궁금해할 관객인 동시에 영화와 관련해 가장 들려줄 이야기가 많은 게스트다. 그는 자신의 장편영화 데뷔작인 2003년의 '지구를 지켜라!'와 2025년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새롭게 리메이크한 '부고니아'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부고니아'는 9월 19일 오후 5시 CGV 센텀시티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으로 9월 21일 오후 12시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9월 24일 오후 12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차례 상영된다.
'부고니아'는 2003년 가장 빛나는 한국 영화 중 한 편이었던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 배급사인 CJ ENM이 기획하고, 제작에도 참여해 '패스트 라이브즈'에 이어, 세계 관객을 만나는 한국 영화 산업의 새로운 여정을 개척하는 영화기도 하다. CJ ENM은 '부고니아'의 영어 리메이크 시나리오부터 감독, 배우, 제작사 패키징 등 기획개발을 주도했으며, 국내 배급을 담당한다.
한편 '부고니아'는 11월에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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