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혼인신고 마친 12세 연하 아내 원자현과 11월 30일 결혼식 올린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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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코미디언 겸 방송인 윤정수와 원자현이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한 방송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윤정수 커플이 11월 30일 서울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여자 친구와 열애 중이라며, 올해 결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윤정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만 53세의 나이에 노총각을 탈출하게 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부터 알던 사이이며 수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정수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혼인신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원자현과 이미 법적 부부가 됐음도 알렸다.
윤정수는 결혼 준비 과정을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한다. 지난 1일 방송분 말미 예고편에서 윤정수가 절친 배기성, 임형준을 만나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나왔다. 윤정수는 아내에 대해 "옛날에 OOOO 일을 했던 OOO이라고"라고 말했고, 이들은 "다 아시는 분이잖아"라고 답해 아내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윤정수의 아내로 지목된 원자현은 1983년생 만 41세로, MBC에서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주목받으며 '광저우의 여신'으로도 불렸다. 이후 그는 지난 2015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도 활약했고,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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