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는 'K 컬처 트렌드 2026 포럼'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 컬처 트렌드 2026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매년 대한민국 문화기술과 대중문화 흐름을 결산하고 다음 해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다. 경기도와 경콘진이 주최하고 컬처코드연구소, 경희대학교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 문화기술·AI·대중음악·웹툰·영화·드라마·예능 등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담론의 장으로 확대했다.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 시민들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이기도 하다.


행사는 총 5개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행사 첫날에는 문화기술&AI, 대중음악, 웹툰 세션을, 둘째 날은 영화, 드라마&예능 세션을 개최한다. 각 세션은 해당 분야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90분씩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학계·산업계 전문가, 언론,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운영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해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전망하는 단행본 'K컬처 트렌드 2026'을 오는 12월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