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투수 이도현(왼쪽)과 상무 포수 윤준호. (KBO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IA 타이거즈 투수 이도현과 상무 포수 윤준호가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8월 퓨처스 루키상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이도현과 윤준호가 8월 퓨처스리그에서 각각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0.54와 1.11을 기록해 월간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8월 퓨처스리그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총 1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4와 탈삼진 19개를 기록했다.


윤준호는 8월 15경기에서 타율 0.413 출루율 0.439 장타율 0.651 26안타 19타점 3홈런으로 활약해 지난 5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월간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을 받는다.


월간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충족한 입단 1~3년 차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 투수 및 타자 1위를 선정하는 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