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문학·미술분야 현장 예술인을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학과 미술 분야 예술인들과 만나 창작 지원과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청년예술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케이-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권아람 건국대학교 교수, 김상철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 백다흠 '악스트' 편집장, 손원평 작가, 오제성 작가, 이명옥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 조온윤 작가 등이 참석했다.

예술인들은 현장의 문제를 직접 제기하며 청년예술인의 창작 지원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일부 참석자는 "'케이-컬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한국 예술의 해외 진출 적기"라며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예술인의 지속적 유입과 국민 문화 향유 기반 확대가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담아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케이-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