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과 살 신혼 전원주택으로 …"함께 사는 삶 설레"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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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신지가 신혼집을 꾸미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소감을 말했다.
3일 공개된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신지가 새집에 채울 가구를 쇼핑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신지는 "가전제품은 어느 정도 채워졌고, 가구 오면 되게 집 같을 것이다, 내가 취향이 되게 확고해서 놀랄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샀다면서 "요즘 글썽글썽한 눈으로 가구를 받고 있다, 제일 좀 찡했던 것은 엄마와 언니가 식기를 다 사주셨다, 그게 배송이 왔는데 엄마와 언니가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내 집이 생기는구나 이사 안 가도 되는구나 싶고 못질 막 해도 되겠구나 싶더라"면서 눈물을 훔쳤다.
신지는 "그냥 너무 좋다, 내가 원하던 곳에서 원하는 대로 집을 꾸미고 살 수 있다는 것,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너무 설레고 들뜨고 그렇다, 사실 아직 실감은 안 난다"라고 했다.
새집은 전원주택이라고. 신지는 "지금까지 아파트에만 살았고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곳을 가고 싶었다"라며 "날파리 한마리만 있어도 못 견디는 사람이었는데 지금 이사 가는 지역은 전원주택이다, 조용하고 초록초록한 곳에서 살고 싶더라"고 설명했다.
또 신지는 "3층은 예비신랑이 혼자서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근데 (문원이) 3층에 있을 것 같다, 1층에서 하는 말이 3층에 안 들린다, 그래서 무전기를 샀다"라며 웃었다.
한편 신지는 지난 6월 23일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을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후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그뿐만 아니라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까지 제기됐고, 신지 소속사는 문원이 전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으나 다른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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