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따로 사는' 김정민 "내가 생각한 결혼 생활 아닌 것 같아"
'각집부부' 4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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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김정민이 가족들과 '각 집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tvN STORY '각집부부'에서 결혼 20년 차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각 집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그런데 김정민이 "생각해 왔던 결혼생활이 아닌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 그 배경에 궁금증이 샘솟는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각 집 라이프도 극과 극이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서울의 기러기 남편 김정민의 '충격 올인원 청소법'. "청소는 제가 정말 잘합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선 그는 거실 소파, 부엌, 심지어 침대까지 청소기 하나로 해결, 아내는 물론이고 스튜디오 MC와 패널들까지 술렁이게 한다. 게다가 원하지 않았던 기러기 아빠 생활로 인해 생각했던 결혼 생활과 다른 현실을 살게 된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여, 과연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일본에 있는 아내 루미코의 하루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세 아들을 홀로 돌보는 독박 육아로, 24시간이 모자라게 쉴 틈 없는 분주한 일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들의 생활도 공개될 예정. 특히 둘째 아들의 부상이 암시되는 장면까지 더해져 긴장감마저 감돈다.
제작진은 "4일 방송에서는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리얼 각 집 생활은 물론,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결혼에 얽힌 러브스토리까지 공개된다, 첫 방송에서 공개된 문소리-장준환 부부와는 또 다른 이면과 현실이 공개된다"라며 "20년 차 부부가 각 집이라는 낯선 선택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속에 담긴 솔직한 고민과 애틋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녀 교육, 직장, 가치관 등의 이유로 각자의 집에서 살아가는 부부들이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며 사라졌던 애틋함을 재발견하는, 따로라서 더 애틋한 뉴노멀 부부 라이프 관찰 예능 '각집부부' 2회는 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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