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이다인 저격에 맞대응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 하겠니? 낄 데 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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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자신의 사진을 두고 배우 이다인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자 "낄 데 껴라"며 맞대응했다.
4일 MC몽은 인스타그램에 앞서 공개한 이승기, 이유비, 이다인,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찍은 사진을 삭제한 뒤 "낄 데 껴!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MC몽은 인스타그램에 "BAM"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 차가원 회장을 만난 사진을 올렸다.
MC몽과 이승기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또 이승기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MC몽이 최근까지 빅플래닛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이 사진으로 MC몽과 이승기가 '절친' 모임을 가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쏟아졌다. 이에 이승기의 아내이자 사진에 함께 한 이다인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다인은 인스타그램에 'MC몽과 이승기 이다인 부부 절친 모임 가졌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면서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고 적었다. 이어 같은 날 찍은 사진의 사진 정보를 캡처해 올리면서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고 했다. 사진 정보에는 '2024년 7월 18일'이라는 촬영 날짜가 적혀 있다.
MC몽과 이다인의 인스타그램 설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잇다.
한편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이후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그러나 지난 7월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라고 밝히며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제 건강과 나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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