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5일 개최…이지윤·박여름 주목
지난해 지원자 대비 프로행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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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새 시즌 프로배구 V리그를 통해 새롭게 프로무대에 뛰어들 '루키'는 누가될까.
프로배구연맹(KOVO)은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5-26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6명과 대학교 재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선수 중에는 2025 국제배구연맹(FIVB)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중앙여고 이지윤(미들블로커)과 박여름(아웃사이드 히터), 일신여상 최윤영(세터) 등이 눈길을 끈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V리그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페퍼저축은행 35%, GS칼텍스 30%, 한국도로공사 20%, IBK기업은행 8%, 현대건설 4%, 정관장 2%, 흥국생명 1%의 확률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다만 흥국생명의 1라운드 지명권은 페퍼저축은행이 행사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흥국생명에 넘기고, 세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에 2명, 흥국생명은 2라운드에 2명을 선발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는 당시 목포여상 세터 김다은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었다.
지난해에는 총 46명이 지원했고 이중 정규 드래프트 16명, 수련 선수 3명이 프로 선택을 받아 프로행 성공률이 41%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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