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터 나가 24기 옥순에게 직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나가 23기 옥순과 데이트 후 곧바로 24기 옥순에게 고백해 이목이 쏠렸다.


데이트하고 돌아온 미스터 나가 24기 옥순에게 산책 신호를 보냈다. 심기가 불편해진 24기 옥순이 "술 냄새난다"라고 말했지만, 미스터 나는 "네가 고독 정식 먹는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어"라며 속얘기를 시작했다.

이어 "23기 옥순한테 얘기했어. '난 그냥 네가 여동생 같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지인 느낌'이라고 했어"라고 전달했다. "미스터 한이 나한테 한 거랑 똑같네"라는 24기 옥순의 반응에는 "내가 뭘 해서 느낀 게 아니라, 오늘 가서 얘기해 보니까 그렇게밖에 안 느껴지더라"라고 강조했다.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특히 미스터 나가 24기 옥순을 향해 "이제 집중할 때인 것 같다. 아무래도 그 집중은 너한테 할 것 같다"라면서 "데이트 다녀왔더니 오히려 명확해졌어.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너한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24기 옥순밖에 없었던 것 같다. '난 처음부터 너였어' 말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미스터 나의 고백에 24기 옥순이 고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라며 둘러댔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속마음을 밝혔다. 24기 옥순이 "그때는 남자답고 멋졌지만, 이성적인 호감은 모르겠다.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 없듯이 안 끌리는 데도 이유 없는 것 같다"라고 해 앞으로 관계 발전에 궁금증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