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복귀' 김혜성, 38일 만 선발… '사이영상 유력' 스킨스와 맞대결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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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다저스)이 어깨 부상을 털고 38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라인업은 1번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2번 무키 베츠(유격수)-3번 프레디 프리먼(1루수)- 4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5번 마이클 콘포토(좌익수)-6번 앤디 파헤스(중견수)-7번 김혜성(2루수)-8번 미겔 로하스(3루수)-9번 달튼 러싱(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7월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거친 뒤 지난 3일 복귀했다. 그는 복귀전에서 대주자, 지난 4일 경기에 대타로 나섰고 이날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 7월29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8일 만의 선발 출전이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60경기 타율 0.302 2홈런 15타점 18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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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상대할 피츠버그 선발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이 유력한 폴 스킨스다. 그는 올시즌 28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2.05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최근 진행된 NL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1위 표 35장 중 34장을 쓸어 담을 만큼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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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