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최하빈,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쇼트 1위…개인 최고점 달성
쇼트프로그램 77.76점…2위와 1.79점 차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피겨 싱글 최하빈(한광고)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최하빈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62점, 예술점수(PCS) 35.14점을 받아 총점(TSS) 77.76점을 획득, 기존 개인 최고 점수인 77.22점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6일 이어질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최종 입상 가능성도 키웠다.
다만 추격자들과의 간격이 크지는 않다. 일본의 니시노 다이가(75.97점)가 2위, 우에무라 슌(75.37)이 3위 성적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했던 최하빈은 두 번의 대회에서 6위와 5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었다.
한편 함께 출전한 박현서(경신고)는 46.07점을 기록, 24명 중 22위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