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김동완이 예능 출연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 1월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룹 신화 멤버 깁동완. /사진=스타뉴스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예능 출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4일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 하면서 조용히 살면 안 되나.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동완은 누군가를 향해 말하는 듯 "세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 주세요. 물론 위에서 시킨거겠지만..ㅜㅜ"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장가현은 "내가… 동치미 나가고 우이혼 나가고.. 내 발등을 찍었지 진짜"라고 공감했고, 서유리는 "오빠~~ 죄송한 얘기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 여유로움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과거얘기 그만 하고픈 1인"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한 팬은 "그럼 형이 출연하고 싶은 방송 장르는 뭐에요? 그냥 티비나 유튜브에 형 얼굴 나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한 사람들도 있음을 알아줘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라고 했고, 김동완은 "난 무대, 드라마, 홈쇼핑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들"이라고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형님 형님 그렇다면 신화방송 시즌2 권유가 들어온다면요?"라는 질문이 달리자 "당연히 해야지! 멤버들이 웃겨줄테니!ㅋㅋ"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