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5일 오후 상승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는 모습. /사진=뉴스1


5일 오전 오름세로 출발한 국내 증시가 오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시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3포인트(0.15%) 상승한 3205.56에 거래된다. 개인은 37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48억원, 44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3.20%), 삼성바이오로직스(1.08%), KB금융(0.09%) 등이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9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7%), 현대차(0.68%), 기아(0.56%), 삼성전자(0.43%)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우(0.00%), HD현대중공업(0.00%) 등은 보합가에 거래된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3.00%), 건강관리장비와용품(2.84%), 통신장비(2.83%),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74%) 등이 상승세다. 전기유틸리티(-2.10%), 철강(-1.65%), 우주항공과국방(-1.34%), 전기제품(-1.24%)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25포인트(0.65%) 오른 810.67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29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8억원, 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5.34%), HLB(5.32%), 파마리서치(2.57%), 리가켐바이오(2.28%), 알테오젠(0.43%) 등은 상승세다. 삼천당제약(0.75%), 레인보우로보틱스(0.72%), 에코프로(0.50%), 펩트론(0.41%), 에코프로비엠(0.34%) 등은 하락세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클적인 경기 우려가 남아있다면 기존 주도주와 헬스케어, 미디어·엔터, 인바운드 소비주 등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며 "고배당 스타일도 유용한 대안"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