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권순욱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보아(권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고(故) 권순욱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5일은 고 권순욱 감독의 4주기다.

권순욱 감독은 지난 2021년 5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복막암 투병 중임을 밝히며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약 4개월 만인 지난 2021년 9월 5일에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81년생인 권 감독은 CF-뮤직비디오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의 대표였으며, 보아의 '게임'(GAME)과 걸스데이의 '한번만 안아줘'를 만든 유명 뮤직비디오 연출가이기도 하다.

앞서 보아는 오빠가 세상을 떠난 직후 자신의 SNS에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