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에스콰이어' 이진욱과 정채연이 역대 최악의 클라이언트를 만난다.

6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11회에서는 송무팀 최초 수임 불가 선언을 불러일으킨 충격적인 사건이 드러난다.


윤석훈(이진욱 분)과 강효민(정채연 분)은 소송을 최전방에서 다루는 송무팀 소속인 만큼 그 누구보다도 의뢰인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 절박한 심정으로 로펌을 찾아오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저마다의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 직업적 사명이라 여기는 것.

'에스콰이어' 방송화면 캡처

그 때문에 두 사람은 그동안 수많은 소송과 법적 다툼을 통해 여러 의뢰인과 소통하며 통쾌한 승리는 물론 따뜻한 인간미까지 나눠 매회 깊은 울림을 선사해 왔다. 그러나 11회 방송에서는 그런 그들도 아연실색하게 만들 의뢰가 들어온다.

사진 속 윤석훈은 자신을 찾아온 클라이언트 우솔(강하경 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임에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윤석훈에게서는 의뢰인을 향한 노골적인 불쾌감이 전달돼 의아함을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강효민은 윤석훈과 함께 이 자리에 있다 먼저 자리를 뜨기까지 한 상황. 여기에 스마트폰 화면을 본 강효민은 입을 틀어막은 채 경악을 금치 못해 더욱 의문을 가중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을 찾아온 믿기 힘든 사건의 실체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스콰이어'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