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진성배씨를 소환해 조사중이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건진법사 진성배씨를 6차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달 22일 구속된 이후 6번째 조사를 받았다. 그는 2022년 4~8월께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으로부터 교단 현안의 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청탁을 받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전씨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해 왔지만 최근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등 태도 변화가 있는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오는 8일 전씨를 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