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인 근로자 300명 체포… 한·미 관계에 영향 없어"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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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회사인 HL-GA 배터리컴퍼니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체포된 것에 대해 한·미 관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결승전 관람 후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HL-GA 배터리컴퍼니 공장 건설 현장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구금된 사태에 대해 "(상황을) 살펴보겠다"며 "그것이 한국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4일 조지아주 HL-GA 배터리컴퍼니 공장에 대한 불법 이민자 단속을 실시해 475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 중 300여명은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ICE가 본분을 다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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