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금주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가수 보아가 논알콜 음료 판매 확대를 바라는 소신 발언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에도 논알콜 판매하는 식당이 많아지기를"이라는 글을 올렸다.


주당으로 알려진 보아의 달라진 모습에 많은 누리꾼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보아는 "내가 술을 끊었다고 하면 믿을 거냐"면서 "나 이제 술 못 마신다. 논알콜 세계도 즐겁다"고 달라진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월 보아는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한 '취중 라이브 방송'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보아는 자리에 있지 않은 박나래와 전현무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비판을 받았고 이후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성했다.

거기에 지난 7월 보아는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으며 25주년 단독 콘서트까지 취소하는 아픔을 겪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