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은옥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의 소득 격차가 4.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서울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평균 총소득은 1억2481만원 집계됐다. 이는 하위 20% 가구의 평균 총소득 2704만원보다 4.6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4년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300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월평균 생활비 지출액은 비빈곤층이 286만원, 빈곤층이 115만원으로 비빈곤층이 2.3배 많았다. 반대로 월평균 의료비 지출액은 비빈곤층 3만5000원, 빈곤층 4만2000원으로 더 높게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