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SNS에 올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관련 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은 한국경제에도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개는 '운권천청'(雲捲天晴)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같은 사실은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확장재정 역할을 강조한 부분에 적극 동감한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은 돈을 쓸 때이며, 재정이 성장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부채비율 50%는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동의했다. 오히려 "지금 적극재정해야 미래세대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 재정전건성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무리 글에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이자 '성장정부'"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이 되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