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초청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봉화군



봉화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스마트팜 분야 전문가 특강을 열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첨단 농업기술 방향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예정자와 관내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가 초청돼 '스마트팜의 올바른 이해와 시설농업의 가치개발과 창출'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린플러스는 국내외 스마트온실 시공 분야에서 1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한 기업으로 국내 110ha, 해외 20ha 이상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강에서는 농산물 수요·공급 변화와 스마트팜 수요 전망, 스마트팜 설계 시 고려사항, 공정별 시공 주요 포인트와 우수 사례, 가치개발을 통한 농산물 마케팅 성공사례 등이 소개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업 인구 고령화로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반이 절실하다"며 "봉화 농업의 대전환을 위해 청년과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