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의 한·일 누적 예약 건수가 130만 건을 돌파했다. /사진=강남언니


미용 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의 누적 예약 건수가 지난달 기준 한국에서 100만건, 일본에서 30만건을 기록하며 총 130만건을 돌파했다.


15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에 따르면 기존에 일일이 전화, 대면 상담을 통해야 했던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예약을 앱에서 시간대 설정, 결제, 즉시 예약 등을 가능하게 한 예약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예약 기능을 통한 누적 예약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강남언니는 국내 2900여개 피부과·성형외과와 7000여명의 의사가 가입한 미용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며 소비자들의 예약 건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시장에서도 누적 예약 상승세가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30만건을 넘겼다. 일본의 경우 예약 즉시 바로 확정되는 '즉시 예약' 서비스 사용자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강남언니는 이같은 성장 요인을 '예약 문화 활성화'로 꼽는다. 기존의 전화나 대면상담 같은 예약 환경을 디지털화하고 노쇼나 급작스러운 취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율적인 예약 문화를 정착시킨 것이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국내는 앱 예약 문화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단계임에도 100만건을 넘어섰고 일본도 30만건을 돌파하며 앞으로 더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