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가 운용하는 실버타운 평창카운티에서 열린 '제2회 미니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지난 11일 해당 콘서트를 즐기는 평창카운티 입주민 및 지역 주민. /사진=KB라이프


KB라이프는 자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평창카운티'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2회 미니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평창카운티는 시니어 세대의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이 일상에 스며든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 중 최고령자는 '99세 왕언니'로도 불린다.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예술적 공간 연출을 통해 시니어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4중창 공연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세대에게 비교적 친숙한 가곡의 선율이 초가을 밤의 정취를 더했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역시 음악으로 서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평창카운티는 지난 7월부터 '문화가 흐르는 평창의 목요일 오후'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달 두 차례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윤지원 첼리스트의 명화 해설과 첼로 실내악 연주를 결합한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다.

또 평창카운티 시설 곳곳에는 변재희 작가의 '발레'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공간의 문화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께서 행복한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평창카운티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문화예술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실버타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