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양다리 의혹' 때문?… 부국제 기자회견 취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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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에 불참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5일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가 게스트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양해를 구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추후 진행되는 일정 및 인터뷰 관련 내용은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영화 '파이널피스'는 일본 전통 장기인 '쇼기'를 소재로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해가는 내용이. 2018년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 '반상의 해바라기'를 영화화했다. 일본의 국민배우인 와타나베 켄과 청춘스타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을 맡아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주연배우인 와타나베 켄과 사카구치 켄타로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물론 언론 인터뷰까지 참여하기로 했지만 사카구치 켄타로의 스캔들 여파 탓인지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최근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 주간문춘의 스캔들로 국내외 큰 화제가 됐다. 주간문춘은 최근 사카구치 켄타로가 헤어 및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스태프 A씨와 4년 이상 교제하며 동거했으며 동시에 일본 배우인 나가노 메이와도 3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동거녀 A씨, 나가노 메이가 얽힌 이 스캔들은 '양다리 논란'으로 확산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보도 이후 사카구치 켄타로 측은 입을 닫고 있으며, 나가노 메이 측은 "과거 사카구치 켄타로와 교제한 건 맞지만 양다리였다는 사실은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의 모델 출신 배우로 '바닷마을 다이어리', '중쇄를 찍자!', '모방범'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한국 작품인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이세영과 멜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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