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캠프' 지역별 프로젝트 추진
경기=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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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베이비부머 인턴캠프' 지역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갭이어(Gap Year) 개념을 적용했다.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자기 성찰과 배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중장년층이 삶의 방향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사전답사를 마치고 이번 달 본격적인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경북 고령에서는 목공 벤치를 제작해 전통시장에 기증하고 주민과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북 남원에서는 옻칠공예 축제와 지리산 감성여행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 경기 파주에서는 DMZ 체험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강원 인제에서는 군 유휴지를 활용한 마을 상상 프로젝트와 트레킹 코스 발굴을 추진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운영한다.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입학식과 6주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사전답사로 지역 상황을 파악했다. 지난달 진행된 2박 3일간 지역 사전답사에서 참가자들은 마을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민과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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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