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1회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개최 안내. /사진제공=경콘진


영화의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축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5'(이하 GFSF)가 오는 19일 개막해 사흘간 롯데시네마 광교 경기인디시네마관에서 열린다.


16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창조, 도전, 소통'을 표어로 국내외 영화학교 학생 감독들이 제작한 총 49편의 작품을 온·오프라인에서 상영한다. 오프라인에서는 34편, 온라인에서는 해외 영화학교 초청작 15편을 포함한 49편이 오는 28일까지 무비블록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경콘진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주최하고,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참여 학교는 국내에서 경희대, 단국대, 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대 등 9개 대학과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고 등 4개 예술고등학교다. 해외에서는 중국전매대, 타이난국립예술대, 홍콩시티대, 코넬대 등 다양한 영화학교를 초청,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청소년, 학생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첫째 날 열리는 '드림페스티벌 in 경기'에서는 방송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해 현업 PD들의 특강을 진행한다. SBS 'TV 동물농장'의 손정민 PD와 TVING '환승연애'의 이진주 PD가 연사로 나선다. 같은 날 저녁에는 개막식과 '학생영화인의 밤'을 개최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영화 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 '하이스쿨포커스'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