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쨰)과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다섯 번째)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지난 15일 시청에서 국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 성장 기반 마련, 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투자유치·홍보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수원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원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날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사업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수원시 이전 기업, 창업 기업이 융자를 받으면 이자를 감면하는 내용이다. 시는 국책금융기관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