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또 폭주… "대기자 1만5000명"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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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마라톤대회' 참가 접수를 위한 홈페이지가 재오픈되자마자 또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대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026 대구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홈페이지가 재오픈되자마자 접속이 폭주했다. 오전 11시 기준 홈페이지에서는 '서비스 접근 대기 중입니다' '고객님의 대기열은 1만 5186명입니다'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 접속됩니다' 등 메시지가 뜬다.
세계 최고 수준 대회를 목표로 상금 규모를 확대한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참가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이 시작된 오전 10시부터 약 5분간 홈페이지 접속 건수는 무려 78만건에 달했다. 평소 약 4000건에 이르던 것과 비교하면 200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결국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주최 측은 이날 오전 10시로 풀코스, 단체 접수 참가 신청 일정을 변경했다. 10㎞와 건강달리기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2026 대구마라톤대회'는 2026년 2월22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과 대구 도심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부와 마스터즈(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4만명 규모의 대규몬 마라톤 축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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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