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시간여행'포스터.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0일부터 명성황후 생가유적지 내 민가마을에서 전통문화 행사 '황후의 시간여행'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성황후 생가유적지 주변에 조성된 전통 민가마을은 조선시대 마을을 실제로 재현한 공간으로 명성황후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한 신선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는 닥종이 인형 전시, 민속놀이 체험, 포토존, 독서공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9월 2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국악 공연과 간식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