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야스포르 황의조가 튀르키예 리그 강호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시즌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사진은 18일(한국시각)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알란야스포르 황의조(오른쪽)의 모습. /사진=알란야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황의조(알란야스포르·튀르키예)가 도움을 올리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쉬르키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2025-26시즌 수페르리그 1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1호 도움에 성공했다. 알란야스포르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74분 동안 활약했다. 그는 0-0이던 전반 18분 전진 패스로 이브라함 카야의 선제골을 도왔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27분 넬슨 세메두, 후반 31분 유세프 엔너시리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알란야스포르는 후반 추가 시간 유스프 외즈데미르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의조에게 7.0점이란 무난한 평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선 득점을 기록한 카야, 외즈데미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황의조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됐지만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