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구리 코스모스축제 모습.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의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지며, 28일 폐막식에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실력파 가수 무대와 화려한 드론 쇼,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한다.


28일 열리는 폐막식은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 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그램인'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올해는 구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를 새롭게 선보여 축제에 지역 고유성을 더하고, 코스모스 투어 기차, 옛날 교복 체험, 인생네컷 촬영, 7080 추억의 교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명실상부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