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알려진 조서형 셰프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출연해 내년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조서형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장을 소개하며 스케줄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출연한 조서형 셰프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한다는' 인생 '헛제삿밥' 레시피 최초 공개 (+해물탕국,추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화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활약한 조서형 셰프를 만났다.


최화정은 조 셰프에게 "얼굴은 되게 예쁘고 어린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시다"며" "나이가 어리시다"라고 말했다. 조 셰프는 "저 31살이다"라고 답했다. 나이를 들은 최화정은 "그러니까 애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화정은 조 셰프에게 "업장이 많지 않냐"고 물었고, 조 셰프는 "점심에 여기 있다가 을지로에 갔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온다. 이른 오전에는 반찬가게 출근도 한다"라며 "가게 3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돈을 막 긁으신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조 셰프가 "저는 음식하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라고 말했고, 최화정은 "나중에 결혼하실 분은 엄청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보였다. 조 셰프는 "잘 해주긴 한다. 남자친구가 있다"며 "원래 결혼식이 다음달이었는데 너무 바빠서 결혼식을 미뤘다. 내년에 한다"라고 밝혔다.

최화정은 "너무 축하한다. 남편이 완전 럭키"라고 말하며 축하했다.


조 셰프의 헛제삿밥과 해물탕국을 맛본 최화정은 "너무 맛있으니까 '부모님 데리고 와야겠다' 차원이 아니라 '살아생전에 이런 거 한 번을 못 해 드렸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