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 사진=뉴시스


9월1~20일 한국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3%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도 19억달러 가까이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1~20일 수출은 401억1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27억2000만달러 대비 10.6%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 수는 16.5일로 전년보다 3.5일 많았다.

한국의 수출은 지난 5월 감소로 돌아섰다가 6월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9월1~20일 수입은 382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9% 늘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18억9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