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사진제공=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례보증이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완주군이 2억원, 농협은행이 2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