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가 금지옥엽 키운 딸을 시집 보내는 날 눈물을 보인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최현석 셰프가 딸 최연수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으며 입장하는 모습과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 모델 최연수가 하객들에게 인사하며 버진로드를 퇴장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이슈라이크' 캡처


최현석 셰프가 자신의 딸인 모델 최연수 결혼식 당일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 셰프는 지난 21일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 자녀 최연수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훔쳤고 이 장면은 하객들에게 포착됐다.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최연수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을 당시 애틋한 표정으로 딸을 바라보기도 했다.


최 셰프는 평소 레스토랑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방송에서는 유쾌함을 주로 보여줘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신부 아버지가 저 정도 동안인 거 처음 본다' '신부 아빠가 신부에게 장난치는데 울컥하긴 처음' '아빠 마음 느껴져' '아빠가 신랑 같아' '신부는 해맑은데 아빠는 입장 전부터 눈물바람' 등 반응을 보였다.


최연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빠의 반대가 심했지만 남자친구의 좋은 점을 계속 어필했다. 남자친구도 노력했다. 결국 아빠가 '성격 좋네'라고 인정해주셨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두 사람은 12세 차 띠동갑 부부로 "예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