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유왕희 기보 노조위원장(왼쪽 네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보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KT 정보통신센터 내에 기보의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금융서비스 혁신을 뒷받침할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보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환경을 조성하고, 기보의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새 정부의 정보보안 강화 정책에 발맞춰 보안 체계와 안정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지난 23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을 비롯해 정재욱 KT 전무이사 등 센터구축에 참여한 협력사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소개 및 제막식, 현장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보의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이중화된 전력 인프라, 항온항습 시스템, 최신 보안설비 등을 갖춰 365일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며, 충분한 전력 용량과 확장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보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보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를 통해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적극 부응하고, AI 기반의 혁신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기보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금융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